초콜릿은 우리에게 친숙한 간식이죠. 하지만 초콜릿 자체로는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이 강한데요. 그래서 저는 이번 글에서 초콜릿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해요.
초콜릿은 왜 안 좋다고 하는 걸까요?
사실 초콜릿은 카카오 열매로부터 만들어지는데요. 이 카카오 열매 속에는 테오브로민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요. 이 성분은 이뇨작용을 촉진시키고 혈관 확장 및 심장박동수 증가 등의 효과를 가지고 있답니다. 이러한 작용들이 몸속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지만 과다 섭취 시 문제가 발생하는데요. 카페인 중독 증상처럼 불안감, 불면증, 메스꺼움,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할 경우 부정맥 같은 심혈관 질환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.
그럼 초콜릿은 무조건 먹으면 안 되는 걸까요?
무조건 먹지 말아야 한다는 건 아닙니다. 적당량 먹는다면 오히려 좋은 점이 많은데요. 첫 번째로 피로해소입니다. 초콜릿엔 당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요. 당류는 체내 흡수율이 높아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줍니다. 또한 비타민 B군이 풍부해서 뇌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다고 하네요. 두 번째는 다이어트입니다.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칼로리가 높은 편이지만 포만감을 주고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 분비를 자극하기 때문에 과식을 막아준다고 합니다. 마지막으로는 충치 예방입니다. 초콜릿 표면에 생기는 하얀 가루들을 보신 적 있으실 텐데요. 이 부분이 치아의 플라그나 박테리아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.
그렇다면 어떤 초콜릿을 먹어야 할까요?
시중에 판매되는 초콜릿 중에서도 다크초콜릿(카카오 함량 70% 이상)을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. 특히 코코아버터 대신 식물성 유지를 넣은 가짜 초콜릿보다는 진짜 초콜릿을 드셔야 하는데요. 시중에 판매되는 초콜릿 뒷면 원재료명 표기란을 보시면 알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.